OBS는 설정을 많이 만지는 것보다 기본값을 안정적으로 잡는 게 먼저입니다
처음부터 고화질 숫자만 올리면 녹화 파일은 커지고, 화면은 끊기고, 소리는 따로 놀 수 있습니다. 먼저 내 PC가 버틸 수 있는 해상도와 FPS를 정하고, 테스트 녹화를 짧게 반복하는 쪽이 훨씬 빠릅니다.

처음 잡을 기본값
캔버스 해상도
모니터가 FHD라면 1920×1080으로 시작합니다. 4K 모니터라도 편집과 업로드가 부담이면 출력은 FHD로 낮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.
출력 해상도
유튜브 업로드용 기본 녹화는 1920×1080이 무난합니다. 쇼츠나 세로 영상은 편집 단계에서 자르는 편이 처음에는 더 쉽습니다.
FPS
게임 녹화는 60fps, 화면 설명이나 강의 녹화는 30fps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. 끊김이 있으면 FPS를 먼저 낮춰보세요.
인코더
NVIDIA 그래픽카드가 있으면 NVENC, 인텔 내장 그래픽은 QuickSync, 그 외에는 x264를 사용하되 CPU 사용률을 확인합니다.
녹화 형식과 음성 설정
파일 형식
처음에는 MKV로 녹화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 녹화 중 OBS가 꺼져도 파일이 살아날 가능성이 MP4보다 낫습니다. 업로드 전에는 OBS에서 MP4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.
비트레이트
FHD 60fps 게임 녹화는 12,000~20,000kbps 범위에서 테스트하고, 화면 설명 녹화는 더 낮게 시작해도 됩니다.
마이크
데스크톱 오디오와 마이크를 분리해두면 편집할 때 게임 소리와 목소리 밸런스를 조절하기 쉽습니다.
소리 싱크
입 모양과 소리가 어긋나면 고급 오디오 속성에서 싱크 오프셋을 조정합니다. 먼저 20초 테스트 녹화로 확인하세요.
테스트 녹화 순서
- 녹화 폴더를 SSD 여유 공간이 있는 위치로 정합니다.
- 30초 정도 게임 화면 또는 바탕화면 움직임을 녹화합니다.
- 파일을 직접 재생해 화면 끊김, 소리 크기, 마이크 잡음을 확인합니다.
- 작업 관리자에서 CPU/GPU 사용률이 90% 이상 치솟는지 봅니다.
- 문제가 없으면 5분 테스트를 한 번 더 하고 실제 녹화를 시작합니다.
처음에 많이 하는 실수
- MP4로 바로 녹화하다가 프로그램이 꺼져 파일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디스플레이 캡처와 게임 캡처를 동시에 켜두면 검은 화면이나 중복 캡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.
- 마이크 필터를 과하게 걸면 목소리가 먹먹해질 수 있습니다. 노이즈 억제는 약하게 시작하세요.
- 비트레이트를 너무 높이면 화질보다 파일 크기와 편집 부담이 먼저 커집니다.
정리
OBS 녹화는 한 번에 완벽한 숫자를 찾는 작업이 아닙니다. FHD, 30 또는 60fps, 안정적인 인코더, MKV 녹화부터 시작하고 짧은 테스트 파일을 보면서 하나씩 조정하는 것이 가장 덜 헤매는 방법입니다.